안동 송이버섯 출하 (사진=안동시 제공)
지난 23일부터 수매가 시작된 안동 송이버섯이 추석을 앞두고 본격 출하되고 있다.
올해 송이버섯 출하는 여름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출하시기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늦어졌다.
안동은 송이버섯의 주생산지로 매년 최고 품질의 송이 12톤가량이 산림조합을 통해 수매돼 전국으로 유통된다.
안동 송이버섯은 1등품이 1㎏에 58만6천 원, 등외품은 10만8천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1등품은 1.5배 정도 오른 가격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송이 등 임산물은 산림 소유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채취할 수 있다"라며 "무단으로 사유림과 국공유림에 출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