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은 (사)대구기독교봉사단이 8월 25일 오전 11시, 대구서문교회(담임 이상민 목사)에서 대구기독교봉사단 법인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3월, 초교파로 조직된 ‘코로나19 기독교 봉사단’이 코로나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긴급 방역과 재해 구호, 복지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다가, 본격적인 구호 사업을 위해 이름을 ‘대구기독교봉사단’으로 변경하고 조직을 재정비하여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사)대구기독교봉사단 이사장 이상민 목사는 "대구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 찾아가서 그들을 사랑하고 섬김으로 잃어버렸던 그리스도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모임이 됐으면 참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사)대구기독교봉사단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재난 긴급 상황에서 구호와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저소득층의 생활지원을 통해서 위로하고 격려하며, 출산장려운동 지원을 통한 건강한 가정 세우기에 전념함으로써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