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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협의회 '공공의료 강화·지역뉴딜' 공동성명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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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협의회장 임기 끝나 차기 회장 선출

6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된 제46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 (사진=대구시 제공)

 

6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13대 회장으로서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제46차 총회에서는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명서'가 채택됐다.

성명서는 지역 공공의료체계 혁신과 발전을 위한 지원,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뉴딜 과제에 대한 지원, 1단계 재정분권 문제 보완과 2단계 재정분권 추진 방안 제시 등을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이다.

시·도지사들은 "대한민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공공의료와 지역방역체계 및 의료자치권 강화, 지역주도 뉴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달성하도록 정부가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활력 회복 추진, 지방분권 관련 입법 추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있었다.

시·도지사들은 특히 최근 자치경찰제 폐기 논의와 관련해 사전에 시·도와 아무런 협의 없이 진행된 것에 유감을 표했고 제주자치경찰의 소중한 경험이 소멸되는 것을 우려하며 향후 법률안 세부 내용에 대해 시,도 의견을 수렴해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한편 13대 회장 임기를 마친 권 시장은 이날로 협의회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제14대 회장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이어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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