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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코로나 긴급자금 이자 경감 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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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대구 중구청 제공

 

코로나 19 피해 기업을 위해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한 긴급 자금이 1조7천억원을 넘어섰다.

신용도가 낮은 업종에 숨통을 틔워주고 이자 부담도 덜어준 것으로 한은은 평가했다.

코로나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한국은행 긴급자금 한도는 2조원이다.

코로나 피해가 가장 컸던 만큼 전체 10조원의 20%를 대구 경북에 배정했다.

7월 현재 지원액은 1조7천768억원이다.

지원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88.8%가 소진됐다.

자영업자(개인사업자)가 1조2천409억원(69.8%), 법인 사업자가 5천359억원(30.2%)을 지원받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9천603억원, 서비스업 8천165억원이다.

금융기관 대출액 기준으로 2조3천426억원에 이른다.

별도의 사전 심사 없이 금융기관이 먼저 대출을 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높였다고 한은은 평가했다.

지원 대상을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체로 확대하고 저신용 지원 비율을 높인 것도 주효했다.

기업의 이자 상환 부담은 연간으로 환산하면 11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대출 평균 금리가 2.47%로 전국 중소기업 대출 금리보다 0.4-0.49%포인트 낮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8월부터 의료·바이오, 비대면 관련 업종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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