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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직자협의회,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강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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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독교 단체 등 시민 단체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을 반대하고 나섰다.

경북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임병재 목사)와 경청노회(노회장 천주용 목사), 대경교수선교회(회장 신종우 교수), 대구경북 다음세대 바로세우기 연합(대표 신정원) 등 단체들은 7월 30일(목) 오전 10시, 경산시청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을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은 단순한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닌 윤리 도덕의 문제이며 우리 자녀들의 미래가 달린 문제라고 호소했다.

경산중앙교회 김종원 목사는 "우리의 다음 세대를 지켜내기 위한 것다. 그저 우리가 생각하는 평범한 가정, 정상적인 가정 이런 것들이 옳은 것이라고 다음 세대에 계속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그런 법이 유지되기를 위하는 마음으로 차별금지법 반대하고 온 경산 시민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또 "이미 장애, 나이, 성별등의 차별을 금지하는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20개 가까이 제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구태여 만들 필요가 없다"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제정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기독교계, 학술계, 학부모 단체, 법조계,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6월 29일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이 종교 기관 고유의 권한을 축소시키고 비윤리적이며 비교육적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기자회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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