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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총학생회, 코로나19 지원 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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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총학생회 학생들이 6일 안동의료원에 방문해 물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학교 총학생회가 대구·경산·포항·김천·안동 등지에 코로나19 극복 지원 물품을 기부했다.

대구대 총학생회는 지난 3일과 6일에 김천의료원, 포항의료원, 경산시선별진료소, 안동의료원 등을 방문해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10일엔 대구국군병원을 찾아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6일 안동의료원을 찾은 대구대 총학생회는 간식과 음료를 전달했다. 학생들을 맞은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은 “다들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이 정성을 모아 이곳까지 와줘서 정말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대구대 총학생회는 지난 3월 29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펼쳐 총 620여만 원을 모았고, 여기에 대구대 여교수회가 300만 원을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김경민 대구대 총학생회장(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은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학생 여러분과 교수님, 직원 선생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대구대 총학생회가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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