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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발생농장 출입차량...경북축산기술연구소도 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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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7곳 추가 확인...이동제한·정밀검사

가축병역(CBS자료사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농장과 관련된 차량이 경북지역 7곳을 다녀간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경북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역학조사 결과, 지난 17일 두번째로 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 돼지농장에서 출하한 도축장 3곳을 출입한 차량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상주와 영천 농장 2곳과 도축시설 4곳, 영주 축산기술연구소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농장 2곳에 대해서는 각각 24일과 29일까지 각각 이동을 제한하고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16일 출입이 확인된 축산기술연구소에 대해서는 10월 7일까지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농장 2곳과 축산기술연구소에 대해서는 사육중인 돼지에 대한 정밀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던 연천농장 출입차량이 다녀간 칠곡과 김천, 예천 등 농장 3곳은 정밀진단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이동 제한조치 3주가 지난 김천과 예천 농장에 대해서는 통제를 해제하고 칠곡농장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이동제한 조치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임상 예찰결과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은 없다"며 "정밀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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