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검색
  • 0
닫기

권영진 시장 전남대 특강,'균형발전은 달빛동맹에서'

0

- +

 

권영진 대구시장은 19일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소강당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은 달빛동맹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시장의 이번 특강은 지난 5월 이용섭 광주시장의 경북대 특강에 이은 것으로, 대구-광주 달빛동맹과 영호남 교류협력 차원에서 전남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1시간가량 진행된 특강에서 권영진 시장은 “서로 이익을 위해 나쁜 정치가 만들어 낸 적폐, 지역감정들로 영호남이 대립하는 사이에 수도권만 커졌다면서 조선시대보다 더 강력한 중앙집권의 시대에 이 나라의 근본을 바꿀 지방분권 운동이 필요하며 그것이 달빛동맹이다"고 말했다.

권시장은 "달빛동맹은 광주와 대구 청년들이 각자의 꿈을 실현해나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며 수도권 비대화에 맞서 지방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달빛동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시장은 “대구와 광주는 정의와 민주주의의 갈망의 역사인 228민주운동과 518민주화운동의 역사 또한 가지고 있다. 대구와 제일모직 등 섬유산업, 건설산업 광주는 금호타이어, 기아자동차, 삼성 백색가전 등 산업화에 성공하면서 영호남의 중심도시로 발돋움 했다”고 이어갔다.

권시장은 “그러나 수도권 집중화로 모든 인프라와 나쁜 정치인들이 만들어 낸 인위적 지역감정들이 영호남을 단절시키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었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도권과의 격차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은 “달빛동맹”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