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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 열병 경북 농장 3곳 모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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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방역 총력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9일 영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활동을 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경북도 제공_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 연천 농장을 방문했던 차량이 다녀간 칠곡과 김천,예천 등 경북 농장 3곳이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연천 농장을 방문했던 차량이 지난 9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칠곡 농장과 지난달 28일 다녀간 김천과 예천 농장의 돼지들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차량이 다녀간 지 3주가 지난 김천과 예천 농장에 대해서는 이동 통제를 해제했지만.칠곡 농장은 돼지와 차량 이동을 이달 말까지 계속 통제할 예정이다.

ASF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총력전도 펼쳐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가축방역대책본부(상황실)를 꾸린 뒤 전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또,지난 18일 경상북도 가축방역심의회에서 돼지와 분뇨의 타시도 반입과 반출을 3주 동안 전면 금지하고 정밀 검사도 확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이날 영주시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현장에서 땀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국내유입 차단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발생한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우리 도에 발생하면 축산이 설자리를 잃어버린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도민 전부가 상생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방역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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