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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중앙교회, 설립 60주년 기념 첫 분립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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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중산지구에 '사랑담은교회' 설립



[앵커]

경북 경산지역에 터전을 잡고있는 경산중앙교회가 설립 60주년을 맞았는데요,

교회 분립 개척을 위한 파송식과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보며 주님께 감사드리는 뜻 깊은 행사들이 이어졌습니다.

이 소식은 대구 CBS배진우 VJ가 전합니다.


[기자]

경산중앙교회 주일예배 시간,
당회원을 비롯한 전 교인들이 새로운 교회로 떠나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와 찬양을 올립니다.

[자막] 9월 8일(일), 경산중앙교회 설립 60주년 기념 및 파송예배 , 경산중앙교회 그레이스홀

경산중앙교회를 섬겼던 이근준 목사와 성도 14가정이
‘사랑담은교회’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파송받는 자립니다.

새 교회는 경산중앙교회가 지역 복음화를 위해
지난 10여년간 분립 개척을 준비한 끝에
교회설립 60주년에 맞춰 세워졌습니다.

‘사랑담은교회’로 떠나는 성도 30여명은
바울과 같은 복음의 전도자로서
하나님 나라 확장에 뜻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권형철 장로 / 사랑담은교회 분립개척 지원자
제가 청년 때부터 전도하고 양육하고 이런 것들에 열망이 있었는데
시무장로 한다고 7년동안 하면서 이걸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나이가 들기 전에 이 일(전도사역)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파송식에 앞서 지난 7일은 교회 출석 30년 이상 된 성도들이 함께 모여
지난 60년 역사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자막] 9월 7일(토) 경산중앙교회 설립 60주년 기념 감사회

특히 이번 분립개척은 오랜기간 준비기도회를 가지면서
당회원을 비롯한 전교인들이
한마음 한뜻을 공유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홍 장로/경산중앙교회
담임 목사님과 장로들이 하나가 되고 모든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서
정말로 전도하는 일에, 영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런 교회로
쓰임을 받고자 합니다.

‘사랑담은교회’는 경산중앙교회의 지교회 개념이 아닌 독립된 형제 교회로써,
교회가 부족한 경산 중산지구에 세워졌고
경산중앙교회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원목사 / 경산중앙교회 담임
"우리 교회 슬로건이 있습니다. 성도는 전도하고 교회는 개척한다라는 거죠.
정말로 교회가 필요한 지역에 교회가 탄생되어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지역 복음화가 아닐까.."

경산중앙교회는 ‘사랑담은교회’가
생명을 살리는 건강한 교회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예배당과 사택 매입 비용, 담임목사 등 교역자 2명의 사례비를
2년간 지원할 예정입니다. CBS뉴스 배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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