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6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더불어 사는 삶으로 희망을 그려가는 경북교육, 교육공동체와 한마음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26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4기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후 1년 동안의 성과와 변화, 앞으로의 경북교육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임 교육감이 지난 1년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은 학교업무 정상화다.
이를 위해 교육정책사업의 통합·이관·폐지 등 309건의 사업을 정비해 업무를 줄인 결과 교육부 평가에서 행정업무 경감 부문 만족도에서 최고 등급인 '3점 만점'을 받았다.
아울러 연내 학교 일반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완료 등 학생 안전 확보, 친환경무상급식 실시 등 교육복지 정책 강화, 그리고 자유학구제 시범운영 등을 통한 복식합급 해소 등도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도민 설문조사에서 취임후 12개월 연속 주민지지 확대지수 1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43.7% 등을 기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1년간의 변화를 토대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 △미래성장 지원체계 구축 △지속적인 학교업무 정상화 △교육비 부담 경감 △농산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소통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 등 6개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