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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목회자 사택에서 화재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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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목회자 사택에서 화재 발생해
대구의 한 개척교회 목회자 사택에서 불이 나
아내와 자녀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는데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지역 교계를 중심으로
기도와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CBS 배진우 VJ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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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로 변한 동구의 한 빌라 4층 주택,

향기로운 은혜교회 구태극 목사의 사택입니다.

구 목사의 가정에 화마가 덮친 건 지난 7일 새벽 4시

불은 금방 꺼졌지만,
사모와 두 딸은 미처 피하지 못해 화상과 골절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첫째 딸 하경 양은 불을 피하다 4층에서 추락해
척추, 고관절 골절에 전신 3도 화상으로 위독한 상탭니다.

새벽기도로 집을 비운 구 목사는 다행히 화를 면했으나
입원한 가족들의 병원비가 턱없이 부족해 걱정이 앞섭니다.

하경 양을 위한 피부 이식 치료비만 2억원이 넘기 때문입니다.

성인 성도 7명이 작은 카페를 빌려 예배를 드리는 작은 개척교회 목회자가
여유가 있을리 없습니다.

인터뷰/ 구태극 목사, 대구 향기로운은혜교회
"제가 생각했을 때 선하신 뜻대로가 아니고
이런 상황이든 저 상황이든 하나님은 선하시니까
선하신 뜻대로 될거야 그러면 문제 없어.."

이러한 사연이 대구CBS방송과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대구기독교총연합회와 합동교단 총회장 이승희 목사 등
기관과 개인들이 후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원 집사/운암교회
(CBS방송을 들으면서) 이동 중에 고3 친구가 80%
화재(피해)를 당하고 해서 되게 안타까워가지구요.
힘내세요라는 이름으로 보내드렸어요.
지금도 기도하고 있고요 빨리 완쾌했으면 좋겠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가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구 목사에게
여러분의 기도와 도움이 필요한 때입니다.CBS뉴스 배진웁니다.

후원계좌 농협 351-0127-8944-33(예금주:향기로운은혜교회) , 문의 053)426-8001(대구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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