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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문재인 대통령에게 '포항지진 특별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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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경북경제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CBS자료사진)

 


이철우 경북지사는 22일 세계 물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포항지진 피해보상과 지역재건 특별법'제정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지진으로 인한 물질적·정신적 피해뿐만 아니라 도시브랜드 손상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기업이탈, 인구감소 등 여파가 지속되면서 포항 경제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신속한 피해구제와 생활안정을 위해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아울러 "정부조사연구단의 발표를 통해 포항 지진의 원인이 규명된 것은 다행"이라며 "피해시민을 중심으로 한 다수의 손해배상 소송이 예상된다"고 지역민심도 전했다.

이 지사의 건의를 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포항지역 민심에 공감을 표하고 특별법 제정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달 중으로 청와대와 국회를 잇따라 방문해 포항지역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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