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검색
  • 0
닫기

건설업체로부터 골프 접대 받은 대구시 공무원 4명, 기소의견으로 송치

0

- +

자료사진.

 

대구 수성경찰서는 건설업체로부터 뇌물성 접대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대구시 5급 간부 공무원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 4명의 공무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수성구청 건축과에 재직하면서 건설업체 16곳의 임직원 17명으로부터 모두 38차례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골프를 친 후 뒷풀이 명목으로 식사접대 등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건설업체 임직원과 골프를 같이 친 것은 맞지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공무원들이 건축 인허가권을 가진 부서 소속이어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접대를 제공한 지역 건설업체 임직원 17명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